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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Beta (사진 출처: Google Chrome)
기대하던 구글 크롬 1.0,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마도 처음 발표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건 브라우저 역사상 구글 크롬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그것도 베타버전으로 말이죠. 모자이크를 비롯해서, 넷스케이프, 익스플로러등이 처음 나왔을때는 인터넷 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파이어폭스가 처음 나왔을때도 큰 관심은 없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제가 파이어폭스를 처음 쓰기 시작했던 버전 0.7일때만해도 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으니까요.
구글의 대부분의 주요 프로젝트들이 오랜 세월동안 베타버전으로 남아있는걸 감안했을때, 베타 버전 출시 3개월만의 정식 버전 출시는 구글로서 상당히 파격적인 결정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도대체 무슨 계획을 갖고 있는 걸까요? 가장 시장 점유율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와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를 상대로 비장의 무기라도 갖고 있는 걸까요?
제가 생각하는 구글을 영어로 얘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up one's sleeve"
sleeve는 셔츠의 소매란 뜻이지요. 그런데 up one's sleeve는 몰래 준비하는이란 뜻입니다. 비슷하지만 더 긴 표현으로는 a card up one's sleeve인데, 아마 카드게임을 할때 소매속에 카드를 숨겨두는데서 유래한 표현인듯 합니다. 소매속에 몰래 비장의 카드를 감춰 놓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구글의 소매속엔 비장의 카드가 있는 것일까요?
Google Chrome's Out of Beta. Now What? (기사)
While other products are in beta for years, Google has turned Chrome into a final product in months. What does it have up its sleeve?
... (생략)
However, Tim Bajarin, president of Creative Strategies, thinks Google has more up its sleeve. "There's no question there's a lot of browsers out there, but at the same time, from Google's standpoint, when they go into anything, it has a strategic end in sight," he told InternetNews.com.
... (생략)
기사를 읽어보면 산업 전략, 분석 컨설팅 회사인 Creative Strategies의 Tim Bajarin은 구글의 사업과 전략적 행보의 상관관계를 아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빨리 beta 꼬리표를 뗀것에는 반드시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하지만 구글의 공식 발표를 읽어보면, 구글로서는 별다른 계획/야망 없이 자신들이 만족할만큼 개발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정식으로 1.0 버전을 발표한다는듯 하군요.
링크: 구글 블로그 공식 발표
구글에게는 크롬이 다른 브라우저에 - 특히 파이어폭스 3.1- 대항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구글 연구실(Google Labs)에서 밖으로 나온 만큼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으리라 생각됩니다. Gmail도 나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Gmail은 언제 beta 꼬리표를 뗄런지...
아직 베타인 구글 Gmail (사진 출처: Gmail)
up one's sleeve라는 표현을 쓰니 IT업계의 또다른 마에스트로, 스티브 잡스가 생각나네요. 언제나 Macworld 전까지 함구하고 몰래 준비하는 그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인것 같네요.
Steve Jobs: Hello, I'm a mac.
Me: Mr. Jobs, what does Apple have up its sleeve for the next Macworld conference?
이번 정식 버전 출시를 통해 큰 가시적 업데이트가 없었던것 만큼 파이어폭스의 정식 1.0, 2.0, 3.0 버전 출시보다 파급효과가 적지만, 그만큼 베타버전부터 시작된 구글의 꾸준함을 느낄 수 있는것 같네요. 앞으로의 브라우저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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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부터 일단 다운받아봐야겠습니다.
근데 제 레이아웃은 익스플로어를 제외하곤 다 뱉어내는 까닭에,
이번 주말부터 공사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css와 반갑지 않은 만남을 또 가져야 할 것 같군요.
오늘의 영어 1번부터 찾아서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관심있는 것들과 영어가 함께 있으니 좋군요 ㅋ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요새는 카메라에 미쳐서 사진만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작품집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볼 정도가 되었네요
제대로 찍지는 못하는데 눈만 높아져서 ㅋㅋ
저도 크롬 정식판 다운 받아는데 아직까지는 크게 어필되는 점이 없는것 같네요
속도면에서 빠르다고 하나 오히려 오페라가 더 빠른것 같고 파폭도 부가기능 빼고
달리면 속도가 비슷하니 크롬만의 장점이 아직 저에게는 보이지 않네요
차후 다양한 부가기능을 파폭처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fancyydk 님은 잘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미 파폭에 너무 많이 적응된
상태래서 갈아탈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새로운 브라우저의 등장은 대환영입니다
한가지 취미에 빠지면 말릴 수 없죠 :)
사진 촬영은 일단 눈이 높아져야 제대로 작품이 나온는거라 믿어요.
영어공부가 귀가 뚫리고 단어를 알아야 말이 나온는것처럼 말이죠.
언제 한번 작품 구경할 수 있을까요? ^^
저도 사실 크롬 정식 버전에서 큰 차이를 못느꼈네요.
저도 파폭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리고 크롬은 아직 한글 폰트 렌더링이
수준 미달이라 더욱 파이어폭스를 이용하게 되네요.
하지만 구글에서 야심차게 준비하는 프로젝트이고
웹표준의 파도를 더욱 거세게 몰아가는 모습을 보면
저도 크롬의 등장은 대환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