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사진 출처: Wikipedia)

또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이네요. 원래 블로그 글을 무엇에 대해 쓸까 생각하는 시간이 글 쓰는 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데, 요즘엔 블로그 글을 쓸 시간은 있지만 글 쓰기 전 무엇을 쓸까 생각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블로깅을 잘 못하고 있네요. 아무튼 기다리신 독자 여러분께는 죄송 ㅠㅠ

오늘은 뉴스를 읽던 중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가 발견되었다고하네요. 플라톤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으려고 노력했고 실패해왔던 그 아틀란티스. 이젠 정말로 발견된 것일까요?

"buy"

buy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물건을) 사다, 구입하다" 외에도 "(남의 말을) 믿다, 인정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아마 남이 물건을 팔때 믿으면 사고, 믿지 않으면 사지 않기 때문에 이런 뜻이 생긴걸까요? 아무튼 buy는 "널 믿어"가 아닌 "널 믿지 않아"와 같은 부정적 상황에 더 많이 쓰이는데요, 이렇게 부정적으로 쓰일때는 여러 경우 상당히 안좋은 상황에서 격양된 목소리로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말 뒤에 욕설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 상황 1: 블로거가 포스팅이 늦어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을때

    Blogger: I haven't been able to post blog entries because I had a car accident last week and all my finger bones are broken. I'm sorry.
    Random Person: I don't buy that $#!@ ($#!@ = shit을 욕이라서 필터링 처리한거예요...)

    블로거: 지난주에 차 사고가 나서 손가락뼈가 다 부러져서 블로깅을 할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랜덤 사람: 그딴건 믿지 않아

  • 상황 2: 지각한 친구가 선생님께 말할 변명을 생각하며

    Student 1: I'm gonna tell my teacher that I was late to school because I was struck by a lightning bolt.
    Student 2: He's so not gonna buy that!

    학생 1: 난 선생님한테 학교 오다가 벼락을 맞는 바람에 늦었다고 얘기할꺼야.
    학생 2: 그건 절대 안믿겠다.

그런데, 과연 전설의 아틀란티스를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일까요? Will you buy that story? 한번 볼까요?

Fabled City of Atlantis Spotted on Google Earth? (기사)

Ever since Google introduced its virtual globetrotting software, Google Earth, a treasure trove of odd findings have been unearthed by browsers, including images of anthropomorphic landmasses and giant pink bunnies.

Can the mythical city of Atlantis, described by Greek philosopher Plato, be added to that list?

... (생략)

“It’s true that many amazing discoveries have been made in Google Earth, including a pristine forest in Mozambique that is home to previously unknown species and the remains of an ancient Roman villa,” a statement from Google read. “In this case, however, what users are seeing is an artifact of the data collection process. Bathymetric (or sea floor terrain) data is often collected from boats using sonar to take measurements of the sea floor. The lines reflect the path of the boat as it gathers the data.”

Not everyone is buying Google’s explanation: Debates are raging on sites such as Digg and Facebook over the true identity of the watery discovery.


(번역)

구글이 가상으로 세계를 다닐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글 어스를 발표한 이래로, 사람 모습의 땅과 거대 분홍 토끼와 같은 여러 진기한 것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설명한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도 그 발견물 목록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 (생략)

"알려지지 않은 동물들이 살고있는 모잠비크의 원시 숲과 고대 로마 마을의 유적과 같이 진기한 것들이 구글 어스에서 발견되어 온것은 사실입니다." 라고 구글이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사람들이 보는것은 자료 수집 과정의 산물일 뿐입니다. 수심측량 자료는 보통 수중 음파탐지기를 사용하는 배를 통해 해저의 정보가 수집됩니다. 그 (지도에 보이는) 선들은 배가 자료를 모으며 지나가면서 생긴 길이 비친것입니다."

모든사람들이 구글의 설명을 믿지는 않는다: Digg와 Facebook같은 사이트에서는 이번 발견의 실체에 대한 토론이 뜨겁게 일고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직접 가서 확인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아틀란티스라고 믿고싶네요 ㅎㅎ

참, 그리고 제 블로그를 아리새의 펜촉님께서 올블로그 어워드에 생활부분에 추천해주셨는데 투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Learn English"로 등록되어있는데 알파벳순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알파벳순이 아니군요 ㅠㅠ. 다시한번 아리새의 펜촉님께 감사드립니다. ^^